세계 환경의 날의 행동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 월 5 일에 세계 각국에서 개최됩니다. 유엔은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이 연례 행사를 처음으로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례 행사는 특히 모든 생물의 보호를 위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자연 자원의 소비와 착취를 반대하는 활동가를 포함하여 조직, 그룹, 개인들 사이에서 더 많은 지원과 행동을 하며 더욱 더 알려지고 있습니다.

환경 악화로 인한 기후 변화에 가해지는 가혹한 영향은 자원의 과도한 소비 (폐기물로 인한)뿐만 아니라 청렴성 문제로 인해 더욱 악화됩니다. 이러한 문제에는 벌목, 채광 개발 프로젝트, 조달, 사업 허가와 관련된 뇌물 수수와 부패가 포함됩니다.

세계 최고의 반부패 운동기구인 국제 투명성 기구(TI)는 기후 및 환경 거버넌스의 청렴성 문제도 사명의 일부로 여깁니다. 전 세계의 여러 지부에서는 기후와 환경 관련 청렴성 및 부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요구에 맞는 프로젝트를 구현합니다.

한국 투명성기구는 일반적인 반부패 활동 (예: 비즈니스, 청년, 공개 정부 파트너십 -OGP)  외에도 녹색 기후 기금의 프로그램 및 활동에 대한 청렴성 정책 입력을 모니터링하고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후와 환경 보전 문제에 대한 지역 활동 지원도 하고있습니다. 우리의 활동 중 하나는 기후 관련 예술 작품을 이용하여 피케팅 시위를 하는 등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고 우리의 행동을 지원하도록 이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한국 환경 보호자와의 연대

한국은 다양한 동식물종과 초록색의 나무로 어우러진 국립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1950 년대 한국 전쟁으로 인해 대지와 산들이 황폐화 되었습니다. 정부에 의해 수립되고 효율적으로 시행된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수목 정책을 통해 많은 나무들이 심어졌으며 또 자연에 의해 나무는 자라고 산은 다시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제주도를 포함하여 어떤 곳에서는 오래된 나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섬에서는 최근 환경의 질적 저하와 손실 문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개발 및 비즈니스 활동에 의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제주도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이익을 얻기 위해 섬의 비즈니스 시설을 확장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환경 비평가 및 활동가들은 특히 군국화, 도시화, 관광산업들로 인해 제주도의 아름답고 자연적인 경관이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전념하고있습니다.

해군 기지와 세계 평화의 섬

이러한 환경 악화의 놀라운 징후 중 하나는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이었습니다. 해군기지는 주민, 운동가, 비평가들의 환경적이고 정치적인 근거에 따른 저항에도 불구하고 2016 년에 마침내 완공되었습니다. 

환경적으로는 구조를 구축하고 대형 전함 (항공 모함)과 그러한 해군 무기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연 바위, 산호 및 건설 프로젝트를 방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 그대로 파괴해야 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제주도는 이제 중국에 대한 완충지대로서 제주도를“세계 평화의섬”으로 지정함으로 왜곡되었습니다 [1]. 설상가상으로 새로 개정된 제주 특별법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에 관한 조항 아래 아름다운 관광을 위한 제주 민군 복합 항구를 정당화한다” [2]입니다.

해군 기지가 완료되었지만 투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거의 불가능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두 명의 환경 운동가들이 구럼비 바위의 나머지 부분 (기지 내에 위치)에 들어가 기도하고 항의했습니다.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두 사람은 제한 구역 침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그중 한명인 송강호 운동가는 제주도에서 환경 운동으로 4 번이나 체포되었습니다.

제주도 제 2 공항 건설

최근에 두 번째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프로젝트는 제주도에 건설될 두 번째 제주 공항입니다. 많은 주민, 환경 운동가 및 운동가는 두 가지의 일반적이지만 실용적인 이유 때문에 이에 반대합니다. 첫째, 제주도는 방문객의 유입을 처리 할 수 있는 공항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이 섬의 규모에 비해 다른 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는 것입니다.

둘째, 공항의 기초를 세울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한다는 것은 나무를 없애고 바위, 언덕 및 섬의 다른 자연 지형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로 섬의 자연미를 파괴 할뿐만 아니라 섬 안팎의 모든 생물을 지탱하는 생태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충돌하는 국가 정책 프로젝트”로서 이에 관련된 시위, 연좌농성, 피켓시위, 종교 단체의 의식 등이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항의 활동으로 인해 몇몇 활동가들은 사업을 방해한다는 혐의로 체포, 투옥 및 벌금형을 받았고 [3], 다른 사람들은 재판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의 행동

세계 환경의 날 전날 제주 시민 회의는 서울과 제주도에서 제주도 제 2 공항에 관련된   기자 회견과 행진을 조직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 시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고, 서울에서는 세종 문화 회관 (광화문 광장 맞은 편) 옆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기자 회견 직후 청와대 근처에 있는 청화대 분수대를 향해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 한국 투명성기구는 서울의 광화문 광장에서 기후 변화 관련 예술작품과 TI의 인쇄 된 디지털 작품을 사용하여 한 시간 동안 피켓시위를 개최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환경단체와 종교 단체의 대표들도 동일한 기후 환경 주제와 요구를 내세우는 각자의 현수막을 들고 협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1] Choi Sung-hee, The Imprisonment of Song Kang-ho and the World Peace Island, Gangjeong Village Story, March/April 2020, p.2

[2] ibid., p.2

[3] ibid.

Written by: Abra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