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투명성기구, 청소년 청렴성 설문조사 결과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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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I-Korea(ti@ti.or.kr) 작성일 : 2020-08-27 조회수 : 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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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_[보도자료] 한국투명성기구, 청소년 청렴성 설문조사 결과 발표.hwp 20130123_첨부.pdf |
우리나라 청소년 둘 중 하나 “부정한 입학이나 취업 제안 수용”, 열 명 중 네 명은 “정직 보다 부자되는 것이 중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든 과정에 청렴-정직교육 대수술 필요”
우리나라 청소년 둘 중 하나는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이나 취업을 알선해 올 경우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열 명 중 네 명은 ‘정직’ 보다는 ‘부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명성기구는 국제투명성기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청소년과 성인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성 조사 결과에서 부정한 입학이나 취업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46%에 불과했으며,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는 거짓말을 하거나 불법을 통해서라도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0.1%로 성인 31%에 비해 훨씬 높았다.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는 사기업 분야가 꼽혔으며 사교육, 지방행정, 중앙행정 등의 뒤를 이었다. 반면 공교육과 공공보건 분야가 가장 깨끗한 것으로 타나났다. 또한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것을 순서대로 선택하도록 한 결과에서는 학교, 가정, TV-라디오, 또래집단, 신문, 인터넷뉴스 등의 순으로 중요도가 나타났다.
한국투명성기구 김거성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가 청렴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프로그램에 반부패 청렴성이 관철될 수 있도록 대수술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청소년 청렴성 설문조사는 2008년 한국투명성기구가 개발한 것을 기초로 국제투명성기구에 의해 발전된 방법론에 기초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15세부터 30세) 1,031명과 성인 981명(31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이다. * 최종 설문조사결과보고서는 2013년 3월에 발간 될 예정이다. (첨부: 일부 설문조사결과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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