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명성기구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

보도자료

Transparency International-Korea

게시물 상세
[논평]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사와 친인척의 특별사면을 반대한다
작성자 : TI-Korea(ti@ti.or.kr)  작성일 : 2020-08-27   조회수 : 429
첨부파일 20130111_[논평]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사와 친인척의 특별사면을 반대한다..hwp
20130111_첨부.png

 

 

1. 이명박 대통령은 비리와 부패혐의로 형이 확정된 측근들과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임기 종료 이전에 특별사면의 실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구속기소된 측근들과 곧 형량이 선고될 이상득 전 의원도 형 선고 후 상소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2. 만약 알려진 바와 같이 사면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지난 몇 년간 정권을 등에 업고 각종 비리와 부패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대통령 주변 인사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일로 대한민국의 국격은 여지없이 추락할 것이며 공정사회가 허울 좋은 구호였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일이 될 것이다.

 

3. 심지어 박근혜 당선인 측 에서조차 을 털고 가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하니 앞으로 새 정부가 과연 우리사회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이끌 수 있을지 정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4. 대체 이 특별사면은 누구를 위한 사면인지 묻고 싶다. 사면권이 대통령이 가진 고유권한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정치지도자의 부패한 측근에게 너그러운모습을 보이는 것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이번 사면에 대한 논의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잘살아보자는 정권의 비윤리적·비도덕적 통치의 합작품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5. 대통령의 사면권이 올바로 행사되기 위해서는 국민반부패와 인권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정확히 수렴하는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정략과 무관하게 또 물타기 없이 용산참사 관련자 등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사면만을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

 

 

2013111

 

()한국투명성기구/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회장 김거성)

이전글 [성명] 박근혜 당선인께 드리는 반부패 관련 시민단체의 요구
다음글 [성명] 이해관 새노조위원장을 끝내 해임한 KT를 규탄한다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
195 [보도자료] 코레일과 한국투명성기구, 공동 청렴캠페인 전개 file 2020-08-27 461
194 [보도자료] 2013년 OECD뇌물방지협약 이행보고서 발표 file 2020-08-27 498
193 [보도자료] 국회의 국방분야 부패통제(영국투명성기구) file 2020-08-27 455
192 [논평]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납부 기자회견에 대해 file 2020-08-27 500
191 [보도자료] 6월의 부패 및 반부패 뉴스 발표 file 2020-08-27 529
190 [보도자료] 청소년 청렴성 설문조사 결과 file 2020-08-27 522
189 [성명] 내부고발 국정원 직원 공소취소 요구 공동 기자회견문 file 2020-08-27 475
188 [성명] 검찰은 진상을 엄정하게 규명하고 정부와 국회는 국가정보원 개혁에 나서야 한다 file 2020-08-27 452
187 [보도자료] 2013년 4월의 부패 및 반부패 뉴스 발표 file 2020-08-27 452
186 [보도자료] 서울시 공익제보 지원조례 제정 청원 file 2020-08-27 643
185 [논평] 공직자 윤리는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file 2020-08-27 451
184 [보도자료] 2월의 (반)부패뉴스 선정 발표 file 2020-08-27 445
183 [논평] '특별한' 사면을 반대한다. file 2020-08-27 432
182 [보도자료] 국방분야 반부패지수 조사결과 발표 file 2020-08-27 686
181 [보도자료] 한국투명성기구, 청소년 청렴성 설문조사 결과 발표 file 2020-08-27 631
180 [논평]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용퇴를 촉구한다 file 2020-08-27 453
179 [성명] 박근혜 당선인께 드리는 반부패 관련 시민단체의 요구 file 2020-08-27 431
178 [논평]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사와 친인척의 특별사면을 반대한다 file 2020-08-27 429
177 [성명] 이해관 새노조위원장을 끝내 해임한 KT를 규탄한다 file 2020-08-27 505
176 [성명]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한국투명성기구 성명 file 2020-08-27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