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진보 교육감에 돈봉투 ‘일벌백계 통한 타산지석’ 삼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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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TI-Korea(ti@ti.or.kr) 작성일 : 2020-08-31 조회수 : 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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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진보 교육감에 돈봉투 ‘일벌백계 통한 타산지석’ 삼아야 올린이: TI-Korea [논평]진보 교육감에 돈봉투 ‘일벌백계 통한 타산지석’ 삼아야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당선자 는 각 학교 교장과 도교육청 직원이 너도 나도 돈봉투를 건네려한 사실을언론을 통해 밝혔다.
장 당선자에 의하면 선거전후 축의금과 후원금이라는 명목으로 학연, 지연, 친분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수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현금 등 뇌물이 전달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전남도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추천으로 출마한 장 당선자는 사학비리 등 교육부패 척결을 천명하여 교육감에 당선되었음에도 뇌물을 주려했다니, 교육계의 부패 관행이 얼마나 뿌리깊은지 놀라울 뿐이다.
장 당선자는 이 같은 사실을 언론에 밝히고, 앞으로 뇌물이 통하지 않음을 명명백백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은 9일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인사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올해 들어 교육계 비리가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시민사회에서부터 대통령까지 교육계의 비리를 척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주장은 드높다. 앞에서는 교육비리 척결을 외치면서 여전히 뇌물을 주고받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교육비리의 관행은 결코 고칠 수 없는 것인가?
우리는 이 나라의 교육을 짊어지는 교육공무원에게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이제부터라도 비리 관행에서 벗어나달라고, 국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우리는 또한 16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당선자에게도 호소한다. 장 당선자의 발표를 교훈 삼아 각 교육청 별 부패 관행과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그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내림으로써 부패와의 비타협적인 모습으로 당당하게 개혁의 칼날을 세우길.
2010년 6월 10일 한국투명성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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