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투명성기구 2020년 투명사회상 수상자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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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anbeom-you(hb@ti.or.kr) 작성일 : 2020-12-04 조회수 : 2018 | |
한국투명성기구 2020년 투명사회상 수상자 발표
- 학교회계예산의 부당집행 의혹 등을 신고한 정미현 교사 - - 이사장의 학교장 권한침해 등을 제보한 정유진 교사 - - 시민단체에서 발생한 부패를 신고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A씨 - - 요양병원의 항정신병제 사용실태를 보도한 KBS ‘시사기획 창’ -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 이상학·퇴 휴)는 오늘 올해의 투명사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정미현 선생님, 정유진 선생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부패신고자 A씨, KBS ‘시사기획 창’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의 수상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정미현 선생님은 서울미술고등학교 교사로서 학교회계예산의 부당집행 의혹 등을 교육청에 신고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파면 2번, 직위해제 3번, 복직거부 등의 불이익을 당하였다. 정미현 선생님의 용기와 부패없는 학교운영을 위한 노력이 평가되어 올해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 정유진 선생님은 서라벌고등학교 교사로서 10년 동안 10명의 교장이 교체되는 억압적인 근무환경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의 학교장 권한침해 등을 용기있게 제보하여 민주적인 학교운영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올해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3.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A씨는 동료직원이 인쇄비를 부풀리고 강연료 등을 챙긴 정황을 보고하였으나 오히려 불이익을 받은 후 국민권익위원회에 보호신청을 하여 신분보장 조치 결정을 이끌어 내었다. 시민단체에서 발생한 문제를 용기있게 제보하여 맑고 깨끗한 사회를 앞당기고자 하는 A씨의 노력이 평가되어 올해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4. KBS ‘시사기획 창’은 요양병원의 항정신병제 사용실태를 보도하여 존엄한 노년의 중요성과 발전된 국가 수준에 맞는 노인복지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여 올해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투명사회상 심사위원장인 퇴 휴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는 “오늘 이 투명사회상이 수상자분들에게 그간의 노력과 희생에 대한 최소한의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는 이분들의 노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격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조금 더 빨리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명사회상은 우리 사회를 더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에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그 노력이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투명성기구가 2001년 제정하여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였다. 시상식은 12월 10일(목)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층 ‘산다미아노’에서 개최된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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